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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20대 부업 팁 (온라인강의, 지역마켓, 콘텐츠제작)

by 머니컨택 2025. 4. 6.

지방에 사는 20대는 수도권에 비해 기회가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위치와 관계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방의 차분한 분위기와 저렴한 생활비, 지역성이라는 특별한 요소는 부업을 시작하기에 더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방에 거주하는 20대들이 스스로 부수입을 만들고, 나아가 장기적으로 창업이나 커리어로도 이어갈 수 있는 세 가지 현실적인 부업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모두 실제 사례가 있는 검증된 방식으로, 누구든 충분히 도전 가능한 분야입니다.

지역마켓

1. 온라인강의 제작: 내가 아는 지식이 돈이 되는 방법

온라인 강의는 요즘 20대에게 특히 적합한 부업입니다. 내가 잘하는 분야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20대가 “나는 전문가가 아닌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강의는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라면 전공 과목 요약 강의, 발표 노하우, 자취요리법, 유학 준비 과정 등 나만의 경험을 담은 콘텐츠로도 충분히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지방에 거주한다면, 오히려 강의 제작에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더 집중해서 기획하고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영상 퀄리티가 부족하더라도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히 강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PPT와 음성만으로도 제작할 수 있는 ‘슬라이드형 강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랫폼으로는 클래스101, 탈잉, 크몽, 유데미, 잇다 등이 있으며, 대부분 무료로 강의를 등록할 수 있고 판매가 발생했을 때 수수료를 차감하는 구조입니다. 강의는 한 번 만들면 꾸준히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 ‘자동화 수입’을 만들기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강의를 제작하면서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콘텐츠 구성력, 브랜딩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취업이나 창업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담 없이 시작하고, 꾸준히 쌓아간다면 어느새 탄탄한 부업이 되어 있을 거예요.

2. 지역마켓 참여: 내 지역에서 만드는 수익의 연결고리

지방은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만, 오히려 소규모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직접 참여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역마켓’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요즘은 플리마켓, 주말 공방장터, 청년 농산물 마켓, 마을 벼룩시장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마켓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런 곳은 20대가 부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창구가 됩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만든 비누, 수제청, 수공예 악세서리, 드로잉 엽서 같은 소규모 제품으로 시작해볼 수 있어요. SNS에만 꾸준히 업로드하고, 마켓 참가를 반복하면서 제품을 개선해 나가면 지역 단골이 생기고, 입소문을 타게 됩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기획은 지방 거주자의 큰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 감자, 전라도 고추장, 제주 감귤 등 지역 식재료를 패키징해 ‘감성 로컬 브랜드’로 기획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임대료 지원이나 마케팅 비용 지원도 가능합니다. 창업을 고민 중인 20대라면 이런 마켓 참여를 통해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고, 실제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 개선 방향도 찾을 수 있어요. 내가 만든 제품이 직접 팔리는 경험은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선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어줍니다.

3. 콘텐츠 제작: 지방이라는 일상, 새로운 자산이 되다

지방에 살면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지금은 '진짜 일상'을 담은 콘텐츠가 더 높은 공감과 관심을 얻고 있기 때문이죠. 도시의 빠른 속도와 화려한 배경이 아닌, 조용하고 정감 있는 지방의 삶은 콘텐츠화하기에 훨씬 진정성 있는 자원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서 살아남기”, “작은 마을 카페 리뷰”, “로컬 먹방 브이로그”, “시골 일상 브이로그” 같은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인기 장르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마트폰 하나와 무료 편집앱만 있으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촬영을 두려워한다면 블로그나 네이버 포스트, 브런치 등 글 기반 플랫폼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점점 구독자나 팔로워가 생기고, 일정한 수가 넘어가면 광고 수익, 제품 협찬, 강연 요청,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회가 열립니다. 특히 지역 관광청이나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제안도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되며, 실제 많은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이 방식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1인 콘텐츠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과 꾸준함입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을 수 있지만, 자신만의 콘텐츠 스타일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업로드한다면, 언젠가는 ‘지방에서 콘텐츠로 먹고사는 삶’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지방 20대라고 해서 기회가 없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오히려 온라인 기반의 부업, 지역성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 바로 내 환경을 활용해 강의 하나, 마켓 한 번, 콘텐츠 하나라도 시작해보세요. 완벽할 필요 없습니다. 작은 시도들이 쌓이면, 언젠가는 본업보다 더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에 사는 20대야말로 진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주인공입니다.